[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화장품을 고를 때 더 이상 단순히 예쁜 색감과 향만 보지 않는다. 성분의 안전성, 윤리적 생산 과정,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꼼꼼히 따지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비건과 클린 뷰티는 이제 새로운 표준으로 피부에 자극 없는 안전한 성분의 제품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환경을 생각하고 윤리적 가치를 실천하는 소비자인 ‘웰니슈머(Wellness+Consumer)’의 등장으로 K-비건 뷰티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K-비건뷰티페어’가 내년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 특별관(동시개최: 코리아비건페어 2025)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비건 뷰티 제품과 더불어 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이끄는 브랜드와 신제품이 소개된다.
클린 뷰티, 친환경 포장재, 뷰티 디바이스 등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다양한 뷰티 솔루션이 전시된다. K-뷰티 열풍으로 세계적으로 높아진 한국 뷰티 브랜드의 위상을 확인하고, 비건 뷰티 산업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기회다.
K-비건뷰티페어 주최 측은 “국내외 바이어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히 기획된 바이어 미팅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장에서 1대1 상담뿐만 아니라 온라인 미팅룸을 통해 바이어와 사전 소통 및 협력 기회를 마련해 국내 기업들의 비즈니스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중소기업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도록 수출바우처 사용이 가능하다. 조기 신청하면 부스비를 최대 25% 할인받는다.
관람객들은 2025년 7월 11일까지 사전등록하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비건과 지속 가능한 뷰티 제품에 대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정보와 참가 신청 문의는 홈페이지, 전화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