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서울 금천구에서 자전거를 타던 초등학생이 마을버스에 치여 숨졌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60대 마을버스 기사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15분쯤 금천구 시흥동의 한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던 중 자전거를 타고 있는 10대 B군(13)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B군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사고 지점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