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손충남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주민과 관광객 편의를 위해 지역 내 산책로와 등산로 등에 공중화장실 5개소를 신규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중화장실 설치 장소는 범서읍 척과천 산책로, 언양읍 오영수 문학관, 청량읍 영취산 등산로, 상북면 산전교, 삼동면 연꽃단지 등이다.
해당 지역은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많이 찾는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공중화장실이 없어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새로 설치된 공중화장실 내부에는 히터 등 난방시설을 설치해 날씨와 관계없이 쾌적하고 위생적인 이용이 가능하다. 또 범죄 예방과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남녀 화장실 모두 경찰과 연계되는 비상벨 시스템을 갖췄다.
울주군 관계자는 “공중화장실의 이미지는 울주군의 이미지와 연관되는 만큼 울주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쾌적하고 깨끗한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화장실 조성·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