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지역 대표 거리인 문화로(길이 567m)의 전선과 전신주를 땅에 묻는 사업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그린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 사업을 추진한다. 국비 등 55억원을 들여 2026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6월 벌인 설문조사에서 문화로 상가 입주민 중 82.3%가 이번 사업을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한전 등 관계 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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