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공무원노조 "도의회 행감, 구태·관행 벗어나 달라져"

연합뉴스 2024-11-25 12:00:40

충남도청 충청남도청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공무원노동조합이 지난 6∼19일 진행된 도의회 행정사무감사(행감)에 대해 "구태와 관행을 벗어나 과거와 달라졌다"고 평가했다.

25일 도의회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 20일 성명을 통해 "이번 행감은 무작정 자료요구부터 하던 관행을 처음으로 개선해 직원들의 수감 부담이 크게 줄었다"며 "집행부 공무원만 부르던 기존 틀을 깨고 관련 전문가를 참고인으로 출석시켜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노조는 이어 "집행부에 대한 강압적·고압적이던 자세에서도 벗어나 상호 존중했다"며 "2025년 예산안 심의에서도 견제와 균형에 입각한 바람직한 도의회 모습을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홍성현 도의회 의장은 "앞으로도 특권의식 없이 불합리한 관행을 버리고 상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soy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