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겨울철 대설·한파 사전대비 및 종합대책 마련

데일리한국 2024-11-25 11:09:38
대덕구 제설 전진기지에서 관련 부서 직원들이 행정안전부 합동 점검반으로부터 점검을 받고 있다. 사진=대덕구 제공 대덕구 제설 전진기지에서 관련 부서 직원들이 행정안전부 합동 점검반으로부터 점검을 받고 있다. 사진=대덕구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이영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가 구민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만반의 준비에 나섰다.

대덕구는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현장 중심의 사전대비 및 선제적 재난대응, 취약지역 및 취약계층 중점 관리 등을 통해 구민의 안전을 도모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9월 27일부터 14일까지 약 50일간의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 사전대비 기간 동안 재난 대응체계 구축과 각종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사전점검․정비를 실시했다.

또한 사전대비 기간 중 △상황관리체계 확립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간 협업체계 구축 △제설대책 수립 △재해우려지역 31곳 대상 현장점검 △한파 취약계층 안전관리 강화 △구민홍보 등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겨울철 사전준비 태세에 대해 행정안전부 주관 중앙합동점검과 지난 11일 부구청장 주재하에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의 민·관·군 합동회의를 통해 최종 사전 점검함으로써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요즘 이상기후에 따라 이번 겨울에도 폭설,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겨울철 재난에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며 “특히 현장 중심의 신속한 선제적 대응을 통해 주민의 재산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