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금호타이어는 미국프로농구협회(NBA) 애틀랜타 호크스팀과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공식 스폰서로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애틀랜타 호크스 팀은 동부 컨퍼런스 사우스이스트 디비전 소속으로 플레이오프 49회 진출(우승 1회)을 이뤄내며 조지아주를 대표하는 NBA 팀이다. 트레이 영, 보그다노비치 등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들이 다수 포진했다.
이번 협약으로 애틀랜타 호크스 팀의 홈경기장인 스테이트 팜 아레나 내 코트 옆 전광판과 골 포스트 등에 금호타이어 브랜드가 노출된다. 여기에 지역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공동 이벤트를 개최해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다. 또 금호 매치데이, 하프타임 이벤트, 선수 사인회 외에 지역 라디오, TV 등을 통한 광고 활동도 병행한다.
미국 4대 스포츠 중 하나로 꼽히는 NBA는 경기당 평균 관중이 2만명에 육박하며, 200여 개국의 방송채널과 인터넷을 통해 경기가 중계되는 세계적인 스포츠 리그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4년 글로벌 타이어 업계 최초로 NBA와 후원 협약을 맺고 현재까지 NBA 및 NBA D-리그(NBA하위 리그)의 공식 스폰서로 활동하고 있다.
조남화 금호타이어 북미본부장 전무는 “미국 조지아주에 생산공장과 함께 판매법인은 물론 2개의 물류창고를 운영하는 등 각별한 관계를 맺고 있다"며 "스포츠가 갖고 있는 승리에 대한 열정과 스포츠맨쉽이 당사 브랜드가 갖고 있는 에너지와 결부되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