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풍산장터 전통주와 김장 축제’ 30일 개최

데일리한국 2024-11-25 11:25:54
‘풍산장터 전통주와 김장 축제’ 포스터. 사진=안동시 제공 ‘풍산장터 전통주와 김장 축제’ 포스터. 사진=안동시 제공

[안동(경북)=데일리한국 채봉완 기자] 경북 안동시는 풍산시장 상인회와 함께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풍산시장 일원에서 '2024 풍산장터 전통주와 김장 축제'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풍산장터 전통주와 김장 축제는 사라져가는 전통 김장 문화를 살리고 지역 특산품과 전통시장을 연계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김치 담그기 체험을 위해 작년의 3배 이상의 재료를 준비해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김치 담그기 체험은 하루 3타임으로 나눠 선착순으로 사전 예약을 받아 진행하며, 신청은 포스터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절임 배추 5kg, 양념 2kg 4만원 △절임 배추 10kg, 양념 4kg 7만5000원으로 신청자는 절임배 추와 양념으로 현장에서 직접 김치를 담가 가져갈 수 있다.

이번 축제에는 김장김치와 함께 먹을, 풍산평야에서 생산되는 쌀로 가마솥 장작불에 지은 밥 한 공기를 1000원에 판매하며, 음식과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풍산시장 장옥 내 무대가 설치된다.

또 축제장에는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 상인회와 지역단체가 협력해 준비한 수육, 전, 두부 등 먹거리 부스가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