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노루페인트가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예술성을 보여주는 ‘열린행성프로젝트 2024-국제교류전’과 콜라보를 기념해 초대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노루페인트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되며, 전시를 함께 가고 싶은 친구 아이디를 태그한 후 댓글을 달면 이벤트 참여가 완료된다.
노루페인트는 전시 공간 연출을 위해 자사 친환경 수성 페인트 ‘순앤수’를 협찬했다. 또 공간별 사용되는 컬러 컨설팅을 통해 예술가들의 특별한 세계관과 작품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도왔다.
열린행성프로젝트는 2012년부터 13년째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길을 개척하고 이들의 세계관을 소개해왔다. 이번 전시는 장애와 비장애, 국적과 시간을 뛰어넘어 예술로 교감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한국의 작가들을 비롯해 미국과 영국 러시아 등의 발달장애 예술가 30인이 참여하는 국제교류전으로 열렸다.
전시 공간에서는 브랜드 오켄스의 티셔츠 아트프린팅, 실크 스크린 체험, 실제 작가들이 쓰는 재료로 재현한 작업실, 아지트 다락방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200여점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예술성만으로도 훌륭한 작품을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초대권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문화예술을 향유의 기회가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