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구로구는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4.8%(448억원) 늘어난 9천836억원 규모로 편성해 구의회에 냈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분야별로는 사회복지가 5천953억원으로 전체의 61.0%를 차지했고, 환경 547억원(5.6%), 문화·관광 316억원(3.2%), 국토·지역개발 281억원(2.9%), 보건 266억원(2.7%), 교육 146억원(1.5%), 교통·물류 136억원(1.4%), 산업·중소기업·에너지 22억원(0.2%) 등이다.
증가율이 가장 높은 분야는 올해보다 22.5%(49억원) 늘어난 보건 분야가 꼽혔다.
구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안은 주민 생활과 밀접하거나 꼭 필요한 사업에 우선 편성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꼭 필요한 곳에 제대로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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