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금호타이어[073240]는 미국프로농구협회(NBA) '애틀랜타 호크스'팀과 후원 계약을 맺고 오는 2027년까지 공식 스폰서로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애틀랜타 호크스 팀은 금호타이어가 생산공장과 판매법인, 물류창고 2곳 등을 둔 미국 조지아주를 대표하는 NBA 팀이다.
2007-2008 시즌부터 꾸준히 동부 플레이오프권에서 플레이오프 49회 진출(우승 1회)을 이룬 바 있다. 트레이 영, 보그단 보그다노비치 등 국내 팬에게도 익숙한 선수들이 속해 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후원을 통해 애틀랜타 호크스 팀의 홈경기장인 '스테이트 팜 아레나' 내 코트 옆 전광판, 골대 등에 브랜드를 노출한다. 또 지역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공동 이벤트를 진행하고, 지역 방송 매체 등을 통한 광고도 병행할 계획이다.
조남화 북미본부장 전무는 "전략 시장인 조지아주 지역 사회 내 더욱 탄탄한 기업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후원을 결정했다"며 "스포츠의 승리에 대한 열정과 스포츠맨십이 금호타이어의 에너지와 결부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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