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데일리한국 양준모 기자]SNT모티브가 올 한 해 동안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최우수 공급업체 상들을 수상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반도체 장비 부품을 생산하는 SNT모티브는 부산 본사에서 전 세계 새로운 칩과 첨단 디스플레이를 생산하는 데 사용되는 재료 엔지니어링 솔루션의 선두주자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사로부터 지난 3월 '우수 공급업체 상'을 받았다.
이 상은 품질, 서비스, 납기, 배송, 비용, 신속 대응 등 분야에서 탁월한 기술력과 운영 성과를 거둔 전 세계 16개 기업에게 수여됐다. 국내에서는 SNT모티브를 포함 2개 기업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6월에는 글로벌 자동차 기업인 GM(General Motors)에서도 '최우수 품질 공급업체상(Supplier Quality Excellence Award)'을 받았다. SNT모티브는 전기차의 핵심부품인 드라이브 유닛(Drive Unit)의 품질경쟁력을 인정받음으로 향후 GM 전기차 드라이브 유닛 사업이 진행되면 경쟁의 우위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9월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글로벌 자동차부품 기업인 보그워너사로부터 '최우수 공급업체 상(Supplier of the Year)'도 받았다. 이 상은 보그워너사 전체로 공급하는 3500여 곳의 자동차부품사들 중 14곳만 선정했다.
SNT모티브는 품질, 납기, 가격, 협업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보그워너 신규사업의 전략적 파트너 및 우선 협의 대상자로 선정돼 향후 미래 사업에도 긍정적인 발판을 마련했다.
SNT모티브 관계자는 “자동차부품 및 반도체장비부품사업 분야에서 굴지의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품질, 납기, 가격, 대응 등 엄격한 평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는 쾌거들을 이룬 것”이라며 “고객사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높은 신뢰 관계를 유지하며 향후 미래사업에서도 경쟁의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긍정적 발판을 마련한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