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안전한 현장체험학습 방안 모색…우수사례 공유

연합뉴스 2024-11-25 10:00:30

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26일 오후 부산창의융합교육원 분관 부산과학체험관 강당에서 교원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현장 체험학습 우수사례 시상과 나눔 행사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규모·주제별 현장 체험학습 우수사례와 모델 나눔을 통해 안전하고 교육적인 현장 체험학습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달 일선 학교의 현장 체험학습 운영 역량을 키우고, 교사와 학생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한 안전하고 교육적인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했다.

교육 내용, 운영 절차, 안전대책, 내실 있는 교육청 지원금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초등학교 2곳, 중학교 5곳, 고등학교 5곳 등 12개 학교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최우수 학교인 사상고교는 계획 단계부터 학생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학생들의 참여를 끌어냈다.

또 학생 관심 분야와 진로와 연계한 자기 주도적 자유 테마 여행을 진행했다.

금사중학교는 팀별로 활동 계획을 세워 학생 선택 폭을 넓혔고, 인솔 교사가 밀착 지도하도록 안전대책을 세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된 12개 학교는 교육감상을 받고, 최우수·우수학교는 사례를 발표한다.

교육청은 우수사례와 개발 모델을 현장 체험학습 홈페이지 '모두의 체험학습'에 올려 다른 학교에서도 참고하도록 할 예정이다.

osh998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