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데일리한국 양준모 기자]부산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공간이자 부산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마중물이 될 ’부산 브랜드숍‘이 열린다.
이 공간은 부산 브랜드 지역 우수기업 및 지역 가치 창출가 등 지역사회와 협력을 기반으로 부산만의 정체성과 매력을 체감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부산 브랜드숍은 단순한 상업 공간을 넘어, 부산의 유⸱무형 자산을 활용해 도시브랜드의 가치를 전달하고 확산하는 허브로 설계됐다. 도시브랜드 체험⸱전시관(1층)과 팬 상품 전시⸱판매장(2층)으로 구성됐다.
시는 25일 중구 광복로에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알리는 도시브랜드 전문 편집숍 'Big Shop(Busan is good Shop, 부산 브랜드숍)'을 개소한다고 밝혔다.
25일 오후 4시에 열리는 개소식에는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을 비롯해 김재운 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지역 디자인 관련 협회⸱단체, 입점 기업, 브랜드숍 운영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할 예정이다.
관광객들에게는 독특한 기념품을 제공하는 매장인 동시에 시민들에게는 지역 자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문화적 공간이 조성됐다.
연면적 173.98㎡ 지상 2층 규모로 지역기업에는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활용한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할 기회를 제공해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국내외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1층에는 ‘부산 브랜드 파트너스’ 등 지역사회와 도시브랜드가 연계한 주제⸱시기별 팝업 공간으로, 2층은 부산의 매력을 담은 다양한 팬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판매 공간으로 조성됐다.
1층의 첫 번째 팝업으로, 지역기업인 ㈜슬래시비슬래시(대표 정용채)가 디즈니 등 다양한 캐릭터 지식재산을 활용해 부산만의 특화 상품과 모바일 인공지능(AI) 커스텀 체험, 나만의 폰꾸미기 등을 선보인다.
이번 개소를 기념해 세계 최초로 디즈니 캐릭터 미키마우스를 활용한 부산형 글로컬 특화 상품인 ‘미키&프렌즈 인 리얼라이프 부산’을 선보여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2층에서는 부산의 유무형 자산과 도시브랜드를 활용한 부산 브랜드 파트너스 대표 팬 상품, 도시브랜드 팬 상품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도시브랜드 대표 팬 상품 'SAGAGSAGAG(사각사각)' 등을 판매한다.
또한, 브랜드숍 개소를 기념하는 랜덤박스 뽑기 행사를 통해 세정사(社)가 최초로 선보이는 도시브랜드를 활용한 티셔츠, ‘SAGAGSAGAG’ 팬 상품 등 다양한 경품을 선물한다.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지역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객들에게 부산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