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서 최고등급 획득

뷰어스 2024-11-25 09:00:16
사진=한샘.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 김유진)은 2024년 하반기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AA 등급을 획득하고 ‘ESG 최우수 기업(Best Companies)’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는 주요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 의뢰를 받아 매년 상‧하반기 두번 상장 및 비상장 국내 기업에 대한 ESG평가를 진행한다. AA 등급은 총 1248개 기업 중 상위 8.9%에 해당한다. ESG 리스크 및 기회 관리 수준이 탁월한 기업에게 부여된다.

또 ESG 최우수 기업은 국내 상장사 중 ESG경영을 선도하는 100대 기업을 뜻한다. 한샘은 온실가스 감축 노력, 인권영향평가 실시 등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분석했다. 우선 한샘은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 ‘Scope 3(기타 간접배출)’로 온실가스 산정 범위 확대 등 구체적인 지표를 통해 탄소 배출량을 관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밀원수 채종림 조성 사업’에 착수하며 한반도의 산림과 꿀벌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2024년부터 자체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하며 인권 및 다양성을 존중하는 인권경영을 고도화했다. 협력사 행동규범을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 공급망 정책도 수립해 공급망 내 협력사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등 구성원과 협력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더불어 윤리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컴플라이언스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기존의 윤리헌장인 ‘한샘인의 다짐’을 개정하는 등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관리 체계를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한샘은 지난 10월,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4년 ESG 평가’에서도 4년 연속 종합 A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으로 꼽히는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는 총 794개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법인이 포함됐으며, 한샘은 종합등급 A를 획득했다. ESG 등급 가운데 ‘종합 A’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ESG 경영을 펼치고 있는 기업에 부여된다.

한샘 관계자는 “국내 대표 홈인테리어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