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위키드'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위키드'는 지난 주말(22일~24일) 동안 50만70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65만281명이다.
지난 20일 개봉한 '위키드'는 자신의 진정한 힘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신시아 에리보)와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 전혀 다른 두 인물이 우정을 쌓아가며 맞닥뜨리는 예상치 못한 위기와 모험을 그린 이야기다. 미국의 작가 그레고리 맥과이어가 1995년 발표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위키드'는 22일(현지시간) 북미 3888개 스크린에서 일제히 개봉한 뒤 첫날에만 약 4674만 달러(한화 약 657억 원)의 수익을 거뒀다.
2위는 같은 날 개봉한 '히든페이스'가 차지했다. 25만3549명의 관객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 수는 35만4455명이다. 이어 14만2754명의 관객을 모은 '글래디에이터 Ⅱ'가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72만826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