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배우 고현정이 ‘유퀴즈’ 유재석에게 “누나”라 불리자 기뻐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24일 공식 SNS에 “15년 만의 토크쇼 출연! 격이 다른 아름다움과 연기의 고현정 자기님”이라며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예고에서 고현정은 유재석이 “들어오시는데 깜짝 놀랐다. 누나, 진짜 깜짝 놀랐다”고 하자 “누나라고 해줘서 너무 좋다”며 웃었다. 고현정은 1971년생으로 1972년생인 유재석보다 한 살 많다.
15년 만에 토크쇼에 출연한 고현정은 “예능을 너무 등한시했다”면서 “저 예능 출신이다”라고 말했다.
또 “‘무한도전’ 나가는 것도 얼마나 많이 상상했는지”라며 “저렇게 하면 더 재밌을 텐데”라고 예능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고현정은 유재석과 ‘토요대행진’에서 만났던 인연부터 각종 비하인드, 유튜브 브이로그 영상까지 다양한 주제를 놓고 얘기를 전할 예정이다.
그는 “인물평으로 시작한 인생이잖나. 전형적인 한국 K-장녀였던 것 같다”면서 “너무 고맙고 정말 미안한 건 제 가족이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하며 눈물을 지어 어떤 사연을 전할지 궁금증을 더했다.
고현정이 출연하는 ‘유퀴즈’는 오는 27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