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데일리한국 이영호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가스사용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가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를 진행한다.
시는 25일부터 시민들이 많이 찾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가스 안전사용 요령을 홍보하고 매년 4~5월 중 신청을 받는 가스시설 개선 지원사업을 사전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스 안전사용 요령은 가스 사용 전 환기, 중간 밸브 차단, 가스 누설 점검, 가스보일러 관리 등이다. 시는 시민들이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안전사용 요령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가스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가스시설 개선 지원사업에 대한 사전 홍보도 진행한다.
가스시설 개선 지원사업은 ‘가스시설 타이머콕 보급 사업’과 ‘LPG 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 사업’ 등으로 매년 4~5월 읍면동 주민센터와 시 경제정책과 에너지팀을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타이머콕은 가스 사용 시 일정 시간이 지나면 가스 중간 밸브가 자동 차단되는 장치이며, LPG 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 사업은 가스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해주는 지원 사업이다.
이상훈 경제정책과장은 “가스 사용이 늘어나는 겨울철을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게 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매년 실시하고 있는 가스 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개선 지원사업에도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