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북)=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경북 구미시는 구미 더펠리즈에서 청년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청년정책 활동공유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사회적 역할과 참여를 촉진하고, 청년정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순서로 진행된 청년정책 특강에서는 경주 청년센터 운영 사례와 신(新)골든창업특구 조성 사례를 소개하며, 구미시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진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에서는 향후 5년간 구미시 청년정책의 핵심 방향과 실행계획이 발표됐다.
청년여성, 교통, 1인 가구 등 실질적인 이슈를 중심으로 정책 로드맵이 제시됐다.
올해 처음 시행된 '구미영 에너지 프로젝트 지원사업'에 참여한 11개 청년 동아리와 단체도 활동 사례를 발표하며 성과를 공유했다.
나이트런 페스티벌, 인동로데오 청년거리축제, 찾아가는 체험공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청년들이 지역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다양한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