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도아 기자]
대마초 흡연 혐의로 그룹 비투비에서 탈퇴한 정일훈이 가수로 복귀하는 소감을 전했다.
정일훈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랜만에 ‘룰라비’라는 싱글을 통해 인사드린다”며 신곡 발매를 알렸다.
그는 “오랜 기다림 동안 응원해주셨던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그리고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팬 분들도 저도 서로에게 꿈꿔왔던 순간인 것 같아서 특별히 감동적인 날인 것 같다.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일훈은 2012년 비투비 멤버로 데뷔해 활동하던 중 2020년 상습 대마 흡연 혐의가 알려지자 팀을 탈퇴했다.
그는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됐으나 항소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고 풀려났다.
2심 판결에 정일훈은 “제가 우리 사회에 해악을 끼친 만큼 저를 믿어주는 사람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만큼 앞으로 올바르게 살아가며 다시는 누군가에게 상처 주는 일이 없도록 노력할 것임을 굳게 약속드린다”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