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전현무가 아나운서 신입들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오늘(24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KBS 50기 신입 아나운서들이 출연한다. KBS 아나운서 출신 전현무는 “MZ 인재들이 들어왔네”라며 우쭈쭈 모드 이들을 반긴다.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이라는 독특한 경력은 물론 자칭 서울대 카리나, 지상파 최연소 아나운서인 2000년 생 등 전현무는 다채로운 이력을 자랑하는 신입에게 눈을 떼지 못한 채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특히 김숙이 남자 신입을 보고 “전현무의 냄새가 나”라고 말하자, 전현무도 인정한다는 듯 웃음을 터트려 스튜디오를 폭소하게 했다는 후문.
이후 전현무는 신입 아나운서들의 첫 합평회가 공개되자 매의 눈으로 그들의 장단점을 체크한다. 전현무는 마치 선배의 마음을 꿰뚫었다는 듯 “선배들이 뭐라고 하실지 다 보인다”며 “(후배들이 전달하는 뉴스가) 잘하는 것처럼 들리지만 지적 사항이 한 보따리”라고 귀띔한다.
이후 점점 심각해지는 선배들의 표정과 함께 전현무는 “읽는 속도가 너무 빨라”, “목소리는 타고났네”, “발음을 잘하려고 신경 쓰는 게 느껴져”라며 합평회 경험자이자 선배로서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