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치매관리사업 전국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북광역치매센터의 '맞춤형 사례관리 담당자 역량 향상 프로젝트'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치매관리사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17개 광역치매센터와 256개 치매안심센터가 참여했다.
전북광역치매센터의 프로그램은 수요 기반 실무자 교육 및 간담회, 사례관리 현황집 발간·보급 등 지원, 솔루션 회의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치매 사업을 육성하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한 인지 중재 프로그램인 '기억짝꿍'을 치매안심센터 및 노인복지관 등 29개소에 보급했다.
황철호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치매 환자가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안심 전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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