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 기장군 기장도예촌에 문화, 쇼핑, 공연, 아카데미 등 문화콘텐츠가 어우러진 복합문화타운 'K-컬처 타운'이 조성된다.
기장군은 '기장 K-컬처 타운 조성사업'의 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해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K-컬처 타운은 기장군 장안읍 기장도예촌 약 264㎡ 부지에 들어설 예정으로, 부산 기장촬영소와 안데르센동화마을과 연계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이곳에는 문화, 푸드, 쇼핑, 공연, 아카데미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가 도입될 예정이다.
기장군은 이번 사업에서 '버추얼 트윈' 기술을 사용해 K-컬처 타운 청사진을 구체화한다.
버추얼 트윈 기술은 가상공간에서 각종 동작과 변화를 구현하는 기술이다.
기장군은 이 기술을 통해 K-컬처 타운을 가상공간에 구현하고 다양한 개발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해 볼 계획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기장군 K-컬처 타운이 글로벌 문화의 중심이 돼 많은 사람이 찾아와 K 문화를 체험하기를 바라면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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