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 23개 크기' 휴양·체험 시설…2027년부터 공식 운영
(용인=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처인구 백암면에 조성을 추진 중인 체류형 복합 관광단지 '용인 Farm&Forest 타운'이 오는 25일 착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관광단지는 2026년 하반기 시범 운영, 2027년 1월 정식 개장을 목표로 총사업비 747억원을 들여 백암면 백암리 224-3번지 일대에 축구장(7천140㎡) 23개 크기인 16만 6천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에는 문화·판매시설, 펫테마파크, 블루밍·플레이가든, 숲길, 숙박시설(82실), 캠핑장(16면), 주차장(430면), 유아숲체험원 등이 들어선다.
시는 다음 달 9일 사업 부지에서 이상일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착공식을 할 예정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Farm&Forest 타운은 용인을 찾는 관광객에게 삶의 여유를 주고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 줄 것"이라며 "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휴양단지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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