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주시애틀총영사관(총영사 서은지)은 지난 20일 미국 시애틀 레이니어 클럽에서 '흑백요리사 인(in) 시애틀' 한식요리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치의 날'(11월22일)을 기념해 한식진흥원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최근 넷플릭스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요리 프로그램 '흑백요리사'를 본떠 진행됐다.
행사는 워싱턴주 내 유명 요리사 3명과 함께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3명의 일반인 요리사가 참가해 흑백 요리사간 대결로 펼쳐졌다.
이들은 '고추장 장조림 팬케이크 랩', '닭갈비 토핑을 활용한 김치전', '김치를 활용한 올리오 파스타' 등 맛깔스러운 음식을 선보이며 심사위원과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행사에는 또 김장 체험과 함께 김장 미술 전시도 열려 한국 전통 음식의 가치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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