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과 이혼' 율희, 악플 강경 대응 예고… "참았더니 심해져, 혼내줄 것"

스포츠한국 2024-11-23 20:31:52
사진=율희 유튜브 채널 사진=율희 유튜브 채널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율희가 악플러들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22일 그룹 라붐 출신 율희는 자신의 채널에 'VLOG 심플하고 바쁘게 사는 요즘 l 겨울타는 내 피부..미루고 미룬 뿌염, 그리고 악플러..'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율희는 "작은 거에 소소한 행복을 느껴보자 생각하니까 진짜 이런 거 하나에도 되게 행복해, 지금"이라며 “근데 집에 자꾸 가져가야 한다기에 이것만큼은 양보해 달라고 부탁해서 사수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율희는 악플 관련 고소건으로 미팅을 하러 간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렇게 마음먹은 계기는 워낙 많은 분들께 나를 보여주는 직업이다 보니깐 다양한 여러 의견들이 있다는 건 항상 활동하면서 안고 갔다"며 "이번에도 사실 이런저런 악플을 많이 보면서 어느 정도 공격적인 말들을 쓰실 수 있지 생각을 하고 지내오려고 하다가 이게 제가 가만히 있고 또 넘어갈수록 도가 심해지더라. 그래서 고소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악플러들에 대한 대응을 예고했다.

그러면서 "저의 행보나 활동에 대해서 마음에 안들 수 있다. 그런 악플보다는 인신공격, 성희롱 이런 것들을 흔히 말하는 무지성 악플이라고 하지 않나"라며 "그런 악플들은 선처 없이 법으로 혼내주는게 맞다고 생각을 해서 가고 있다. 혼쭐내줘야 한다, 나쁜 말하는 사람들"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율희는 지난해 12월 밴드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 5년 만에 이혼했다. 이혼 후 최민환이 아이들의 양육권을 가졌다. 이와 관련, 율희는 엄마로서 아이를 양육하지 않는 점 등의 이유로 많은 비난을 받았다.

결국 율희는 지난달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혼을 결심한 이유, 양육권을 넘겨야 했던 이유에 대해 폭로했다. 이 과정에서 최민환이 결혼 생활 중 업소에 출입하고 또 성매매 정황이 담긴 녹취록 등이 공개됨에 따라 큰 파장이 일었다.

이 여파로 최민환은 모든 활동을 중단했으며 율희는 최민환을 상대로 양육권자 변경 및 위자료‧재산분할 청구에 대한 조정 신청을 접수했다.

한편 율희는 최민환과 지난 2018년 결혼해 슬하에 세 아이를 뒀으나 지난해 파경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