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美 아미 사로잡았다…'지미 팰런쇼' HOT 솔로 데뷔

스포츠한국 2024-11-23 08:11:07
사진 출처= 유튜브 채널 '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 영상 화면 사진 출처= 유튜브 채널 '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 영상 화면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진이 솔로 데뷔 앨범 'Happy(해피)'의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여름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진은 21일 미국 인기 토크쇼 '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출연해 솔로 활동에 대한 설렘과 소회를 전하며 앨범에 담긴 진심을 공유했다. 그는 앨범 제목을 'Happy'로 정한 이유에 대해 "팬들에게 긍정적이고 행복한 감정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히며, 특히 팬들을 위해 만든 곡 'I Will Come to You(아 윌 컴 투 유)'를 언급하며 "Army(아미, 팬덤명)에게 보내는 사랑의 메시지"라고 설명했다.

사진 출처= 유튜브 채널 '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 영상 화면 사진 출처= 유튜브 채널 '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 영상 화면

무대에서는 새 싱글 'Running Wild(러닝 와일드)'를 처음으로 라이브로 선보이며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강렬한 록 사운드와 감미로운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는 이 곡은 진의 에너제틱한 퍼포먼스와 어우러져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그는 무대를 통해 "우리의 사랑을 다시 불태우자"는 메시지를 전하며 팬들과의 연결을 강조했다. 인터뷰 중에는 BTS 활동과는 다른 솔로 앨범 작업 과정에 대해 이야기하며 "모든 트랙이 나만의 색깔을 담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이 선물한 기타에 대한 특별한 일화를 공개하며 음악적 영감을 나눈 경험을 전했다.

진은 자신만의 유머와 긍정적인 에너지로 인터뷰 현장을 밝게 만들었다. 그는 재치 있게 "Worldwide Handsome(월드 와일드 핸썸)"이라는 별명을 스스로 지었다고 밝히며 웃음을 자아냈고, 팬들에 대한 애정과 감사의 마음도 아낌없이 표현했다. 그는 "팬들의 사랑이 큰 힘이 된다"며 "항상 응원해주는 Army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이번 앨범은 진이 팬들에게 보내는 음악적 선물이자,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로 평가받고 있다.

'Happy'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스트리밍 중이며, 진은 이 앨범을 통해 BTS 멤버로서가 아닌 독립적인 아티스트로서의 음악적 다양성과 열정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팬들과의 연결을 강조하며 솔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의 앞날이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