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개원 55주년 기념식 개최

데일리한국 2024-11-22 18:45:28
22일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이 병원 9층 대강당 상지홀에서 ‘개원 55주년 기념식’을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성모병원 제공 22일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이 병원 9층 대강당 상지홀에서 ‘개원 55주년 기념식’을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성모병원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이영호 기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강전용 신부)이 22일 오후 5시 병원 9층 대강당 상지홀에서 ‘개원 55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원 기념식은 장기근속 교직원, 이념구현 교직원 및 부서, 협력업체 공로 표창,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교직원 표창은 40·35‧30·25‧20‧10년 장기근속자 75명을 비롯 이념구현 교직원 6명 등 81명에 대한 공로 표창과 포상이 이뤄졌다.

또한 병원 이념 구현을 주도적으로 수행한 이념구현부서는 △신경외과 △간호행정교육팀 전담간호파트 △병동2팀 63병동파트가 선정됐다.

강전용 병원장은 “올 한 해 뜻하지 않은 의료사태로 코로나 시기보다 더한 어려움에 봉착했지만 한마음 한뜻으로 이겨내기 위해 노력해 온 교직원 모두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 병원장은 “힘든 시기이지만 ‘믿음, 희망, 사랑’을 바탕으로 ‘복음적 사랑을 실천하는 전인치료’라는 우리 병원의 사명을 다시금 기억하며 지역사회 안에서 아픈 이들에게는 희망의 등대가 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언제나 기댈 수 있는 동반자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대전성모병원은 1969년 내과, 외과, 소아과, 산부인과 등 총 4개 진료과, 46병상으로 개원한 이후 1975년 가톨릭대학교 부속병원으로 인가받으면서 시설과 규모를 갖추고 성장했으며 현재 35개 세부 진료과 609병상을 운영, 환자들을 위한 전인치료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