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중국 산둥성 한중기술인재 협력 교류회 참가

데일리한국 2024-11-22 18:57:27
대덕대가 중국 산둥성 인적자원사회보장청 초청을 받아 제1회 한·중 기술인재 협력교류회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대덕대 제공 대덕대가 중국 산둥성 인적자원사회보장청 초청을 받아 제1회 한·중 기술인재 협력교류회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대덕대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이영호 기자] 대덕대학교(총장 김대성)가 중국 산둥성 인적자원사회보장청 초청을 받아 18일부터 20일까지 제1회 한·중 기술인재 협력교류회에 참가했다.

대덕대 김대성 총장은 드론로봇과, 미래자동차학과, K-디자인과 등 3개 학과 교수, 학생을 이끌고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에서 개최된 제1회 한·중 기술인재 협력교류회에 참석했다.

대덕대는 웨이하이기술사학교에서 개최된 한·중 기술인재 교류전시회에 드론 작품, 자동차 작품, 시각디자인 작품, 웹툰 작품 등 10개 작품을 전시했고 참석한 고교생들이 대덕대 코너로 대거 찾아와 전시작품의 기술에 대해 많은 관심과 질문을 쏟아냈다.

김대성 총장은 기조연설에서 산업현장과 연계하는 한국 대학의 산학협력 활동을 설명하고 대덕대의 산학협력 우수 사례를 소개했으며 현지 언론사 기자들도 몰려와 한국과 중국 사이의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기술 교류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했고 전시작품의 실용성에 대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웨이하이시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대성 총장은 “기술과 교육의 본질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한국과 중국이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보다 실용적이고 유용한 기술을 개발하고 이 기술을 잘 가르쳐서 학생의 미래를 열어주고 사회와 국가에 기여하게 한다는 점에서 목표는 같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대성 총장은 한·중 간 고숙련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전문학사-전공심화과정 학사 연계 교육과정을 제안했고 앞으로 한·중 기술인재 양성 플랫폼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중 기술인재 양성 협력을 위해 김대성 총장은 대덕대와 교류협력을 희망하는 웨이하이기술사학교, 린취현고등기술학교, 지닝시기술사학교 등 산둥성 3개 학교와 산둥렌차오, 산둥신한테크 등 2개 업체와 각각 MOU를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