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전남)=데일리한국 정상명 기자]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이 주관한 '2024 에듀피아 순천 놀이한마당'이 지난 21일 순천팔마체육관에서 관내 초등학교 9개교 약 450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소규모학교 학생들에게 체육·문화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사회성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서는 놀이마당, 공연마당, 체험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참가 학생들에게 가을날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협동 지구굴리기’ 등 협동심을 강조한 놀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공연마당의 마술공연은 학생들에게 환호와 웃음을 안겨줬다. 또한, 에어바운스 체험은 놀이한마당의 활기를 더하며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행사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커다란 공을 굴리는 놀이가 가장 재미있었으며, 다른 학교 친구들과도 쉽게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동균 교육장은 “오늘 참가한 학생들이 놀이와 문화를 통해 성장하고, 학교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초등학교 공동교육과정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