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토스뱅크는 올해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3.8%(3개월 평균 잔액 기준)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올 3분기 기준 토스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출 평균 잔액은 4조원이다.
토스뱅크는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면서도 제1금융권 은행 중 높은 수준의 포용금융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건전한 중저신용자를 포용하고, 제1금융권의 문턱을 낮춘다는 인터넷전문은행 본연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 중이다"고 했다.
토스뱅크는 현재 전체 여신 중 신용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78%에 달하는 등 여신 포트폴리오를 갖춰나가는 단계이지만, 중저신용자 뿐 아니라 사회 다양한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포용금융 확대에 나서고 있다.
거시경제의 불안함 속에서도 지난 2021년 10월 출범 이후 올해 3분기까지 고객에 대한 선별적 지원 대신 30만명의 건전한 중저신용자에게 8조원의 자금을 공급하는 등 균등한 대출 기회를 제공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거시경제의 불안정성 지속, 제한적인 여신 포트폴리오 등 토스뱅크가 처한 환경은 여전히 도전적이지만 그 속에서도 포용금융이라는 방향성을 잃지 않으려 토스뱅크는 노력해 왔다"며 “높은 수준의 포용금융을 달성해 나가고 있는 만큼 인터넷은행 본연의 역할을 지속가능한 포용으로 증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