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용우 기자]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공연예술스쿨이 북유럽 연극연구소 오딘극장과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12월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 동안 실시한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공연예술스쿨은 ‘학교가 극단이다’라는 모토아래 동시대적 시각으로 예술을 토론하고 공연을 창작하는 교육공동체로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관심을 가진 학생들이 공연예술인의 꿈을 키우는 공간으로 1차 콘텐츠를 생산하고 개발하는 연출극작전공과 다매체 시대에 어울리는 전천후 배우를 길러내는 뮤지컬연기전공 및 연극영상연기전공 그리고 텍스트를 미학적, 물리적으로 구현하는 무대미술전공(무대디자인, 조명디자인)으로 구성했다.
청강 공연예술스쿨에서는 이론과 실습을 통해 획득한 전공 지식을 적용하는 프로덕션 중심의 전공 수업 외에도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자발적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CK 온 스테이지, 유랑극단 프로젝트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내에서 이루어진 공연들을 대학로 등의 공연 현장과 전국의 다양한 기관과 학교 등에서 선보이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동시대인과 함께 호흡하는 예비 공연예술인을 양성하고 있다.
또한 재학 중 전 세계의 다양한 공연예술양식을 습득할 수 있는 다양한 특강과 국제워크숍, 국제 행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공연예술인으로서 글로벌한 감각을 익힐 수 있다.
청강 공연예술스쿨은 새로운 공연양식을 탐구하기 위해 끊임없이 다양한 양식적 실험을 학내에서 펼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북유럽 연극연구소 오딘극장’과의 워크숍에서는 오딘극장의 창작 방식을 이해하고 교류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딘극장은 독창적인 연기법과 신체적 표현 기법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극단이기에, 청강 공연예술스쿨 학생들에게 깊이 있는 배움과 글로벌한 시각을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청강 공연예술스쿨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학생들에게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및 국제적 감각을 키울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해 앞으로의 커리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