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한경구)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제주도에서 '2024 국제보호지역 관리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제보호지역 글로벌 연구·훈련센터(GCIDA), 인간과생물권프로그램한국위원회(MAB한국위원회)와 공동 개최했다.
국제보호지역으로 지정된 한국의 세계유산,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 람사르 습지의 관리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세계유산과 습지의 지속 가능한 관리를 위한 지역주민 참여 증진 방안, 제주도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홍보 전략 등을 공유하고, 국제보호지역 관리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동백동산과 서귀포시 오조리 해안습지도 탐방했다.
한경구 사무총장은 "제주도는 국제보호지역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자연 보전과 지속 가능발전이 조화를 이루는 모범 사례를 보여주는 곳"이라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두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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