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반도체·이차전지 동반 강세에 오름폭 확대
코스닥 제약株 요동…전날 알테오젠 이어 펩트론 급락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코스피가 22일 장중 1% 넘게 올라 2,510선을 바라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23포인트(1.18%) 오른 2,509.86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2.79포인트(0.52%) 오른 2,493.42로 출발한 뒤 오름폭을 점차 확대하며 2,500대에 안착했다. 장중 2,511.23까지 오르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411억원, 기관은 1천42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3천127억원의 매도 우위다.
SK하이닉스[000660](4.68%), 한미반도체[042700](5.45%) 등 고대역폭 메모리(HBM) 관련 종목이 크게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0.18%)는 강보합을 나타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1.87%), POSCO홀딩스[005490](1.15%), LG화학[051910](2.55%), 삼성SDI[006400](3.21%) 등 이차전지 종목, KB금융[105560](1.34%), 신한지주[055550](0.72%), 하나금융지주[086790](1.62%), 메리츠금융지주[138040](0.39%) 등 금융주도 강세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는 고려아연[010130](-2.61%), 기아[000270](-0.20%), 현대모비스[012330](-0.20%)정도가 약세다.
업종별로는 기계(3.62%), 보험(2.51%), 화학(1.79%), 통신업(1.60%), 전기전자(1.49%), 섬유의복(1.39%), 건설업(1.34%)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 중이다. 철강금속(-0.40%), 운수창고(-0.34%)만 소폭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5.18포인트(0.76%) 오른 685.85다.
지수는 전장보다 1.70포인트(0.25%) 오른 682.37로 출발해 역시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78억원, 기관은 30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456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3.25%), 에코프로[086520](1.34%), 엔켐[348370](2.27%) 등 시총 상위 이차전지 종목이 동반 상승 중이고 HLB[028300](3.96%), 클래시스[214150](1.77%),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2.94%), 리노공업[058470](3.26%), 에스엠[041510](2.30%) 등도 강세다.
펩트론[087010](-22.72%), 알테오젠[196170](-3.03%), 휴젤[145020](-1.08%) 등 일부 제약·바이오 종목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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