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드디어 오아시스(Oasis)가 온다.
오아시스 내한공연이 내년 10월 21일(화)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고 22일 ‘라이브네이션코리아’가 전했다.
오아시스의 재결성 월드투어 일정이 공개될 때마다 국내 팬들의 간절한 바람이 이어졌고, 마침내 2009년 이후 16년 만에 내한공연 일정을 확정지었다.
오아시스는 “대한민국, 우리의 새로운 절친들. 조금만 기다려. 오아시스가 곧 출동해”란 인사를 전하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오아시스는 2006년 매진을 기록한 첫 내한공연에 이어 2009년 단독 공연과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한 해에만 2번 한국을 찾았다. 또한 투어에서 좀처럼 선보이지 않던 ‘Live Forever’를 특별히 연주할 만큼 한국 공연과 팬들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특히 노엘 갤러거는 하이 플라잉 버드 무대로 수 차례 한국을 찾았는데, 공연 티켓이 순식간에 매진되고 추가 공연까지 진행될만큼 여전히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오아시스 내한공연 티켓은 VIP 패키지 417000, 스탠딩P 187000, 지정석P 250000, 지정석R 220000, 지정석S 198000, 지정석A 176000, 지정석B 99000원이며 29일(금) 정오부터 공식 예매처 ‘인터파크티켓’에서 단독 오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