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달래 출하 시작…내년 4월까지 대형마트 납품

연합뉴스 2024-11-22 12:00:37

겨울철 입맛 돋울 서산 달래 출하 시작

(서산=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겨울철 입맛을 돋우는 달래가 충남 서산에서 출하를 시작했다.

22일 서산시에 따르면 내년 4월까지 서산 달래 약 60t이 전국 대형마트 매장 150여곳에 납품된다.

서산 달래는 운산·해미·음암면 일대에서 연간 1천여t이 생산되며, 이는 전국 생산량의 60%를 차지한다.

유기물 함량이 높은 황토에서 자라 높은 영양과 풍미를 인정받고, 전국 최초로 특허청에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이 등록돼 있다.

시 관계자는 "달래는 국, 무침, 전 등 다양한 요리 재료로 활용되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고 말했다.

cobr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