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인센티브 전문여행사가 남해안을 찾은 이유는?

데일리한국 2024-11-22 11:26:40
경남 통영에서 이틀간의 팸투어에 참가한 아시아 4개국 여행사 관계자들.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 통영에서 이틀간의 팸투어에 참가한 아시아 4개국 여행사 관계자들.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데일리한국 박유제 기자]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4개국 여행사 관계자들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남해안권 사전 답사 여행을 위해 경남과 전남을 방문했다.

해외 기업 인센티브 유치를 위해 경남관광재단이 전남관광재단과 협력해 진행한 이번 팸투어는 남해안권 공동 투어 코스 개발 및 홍보를 위해 이뤄졌다.

참석 여행사들은 대만, 일본, 몽골, 베트남 각국에서 기업회의나 인센티브 업무를 담당하는 여행사들로 경남 통영과 전남 여수 및 목포 일대 전시 복합 산업(MICE) 시설과 관광지를 둘러봤다.

경남에서 시작한 팸투어에서 방문단은 코리아 유니크베뉴인 통영 RCE세자트라숲과 통영 전시 복합 산업(MICE) 베뉴로 각광받는 스탠포드호텔앤리조트를 답사했다.

이 밖에도 통영 스카이라인 루지, 요트 투어, 디피랑과 동피랑 등 인근 관광지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팸투어에 참가한 대만 여행사 관계자는 “최근 한국을 찾는 인센티브 관광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만큼, 남해안의 특색 있는 관광 자원과 관광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남해안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광역 연계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전시 복합 산업(MICE) 목적지로서 경남을 알리기 위한 활동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