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부산지역 산타들을 대표할 '제18회 2024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대표산타 1호로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산타원정대'는 기부문화 확산과 나눔의 즐거움을 누리기 위해 초록우산과 국제신문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산타원정대'는 시민, 기업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된 후원금은 부산지역 저소득 아동들의 성탄 선물과 난방비, 학습비, 문화체험비 등에 사용된다.
오는 12월 18일에는 부산지역 산타들이 한데 모여 아이들 선물을 포장하는 '산타원정대 행사'가 열린다.
박 시장은 "경제적 형편 때문에 어린 나이부터 포기를 먼저 배우는 아이들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음이 아팠다"며 "부산의 모든 아이가 한 명도 빠짐없이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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