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와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제4회 부산평생학습주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산평생학습주간'은 평생학습 관련 기관과 시민이 참여해 평생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의 평생학습 관심을 높이는 축제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시교육청을 비롯해 16개 구·군, 평생교육 관계기관 등 38개 기관이 참여한다.
행사장에는 시민들이 평생교육을 접하고 체험하는 '평생교육 홍보·체험관'이 마련되고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평생학습동아리 축제'가 펼쳐진다.
올해 평생교육사업 성과를 나누는 성과공유회, 디지털 조력자 양성과정을 수료한 문해 교원의 교육 성과를 퀴즈로 확인하는 디지털 문해 골든벨, 부산·울산·경남·제주 문해교원 워크숍, 강연, 평생교육포럼 등이 이어진다.
김귀옥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평생학습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15분 평생학습도시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이번 행사는 '다양한 배움의 길, 시작의 나침반'이라는 주제로 시민들이 평생교육을 한자리에서 살펴보고 우수사례를 확산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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