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노후매장 이전했더니 평균 매출 265% '껑충'

스포츠한국 2024-11-22 09:19:37
ⓒ맘스터치 ⓒ맘스터치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맘스터치가 ‘상생 리본(Re-born)’ 프로젝트를 통해 가맹점 10곳의 리로케이션을 진행한 결과, 월평균 매출이 265%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리뉴얼을 진행한 가맹점 20곳은 월평균 매출이 49% 늘었다.

회사는 지난해 6월부터 현재까지 저매출 및 노후 가맹점 대상의 리뉴얼과 리로케이션을 통해 기존 가맹점 매출을 극대화시키는 ‘상생 리본(Re-born)’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상생 리본 프로젝트는 ▲맘스피자 숍앤숍 출점 보조금 지원을 통해 피자 생산라인 등 신규 설비 구축과 인테리어를 교체하는 ‘리뉴얼’ ▲가맹점 매출 수준과 지역 상권, 인구 수 등을 정밀진단 후 전략적 출점 분석에 따라 핵심 상권으로 매장 이전을 돕는 ‘리로케이션’ 등 두 가지로 구성된다.

리뉴얼 매장 20곳은 기존 가맹점 중에 맘스피자 숍앤숍 출점을 통해 안정적인 추가 수익이 기대되는 매장을 위주로 선발했다. 리로케이션 매장 10곳은 기존에 골목 상권에서 평균 10년 이상 운영된 소형 노후 매장들로, 가맹본부 지원 아래 인근 핵심상권 내 중대형 점포로 재오픈했다.

지난 2006년에 문을 연 서울 목동점은 배달 중심 소규모 매장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핵심 상권으로 리로케이션 오픈 이후 786%에 달하는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2014년 오픈한 대전 한남대점은 지난 3월 맘스피자 숍앤숍 오픈 지원 이후 신규 고객 유치로 매출이 82% 늘어났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저매출이나 상권의 이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노후 가맹점의 수익성 개선을 위해 가맹본부가 적극 나서 도움을 드리고 있다”며 “내년에는 총 50개점을 목표로 상생 관점의 리로케이션 및 리뉴얼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