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진흥공사⸱한국해운조합, ‘연안해운산업 발전’ 협약

데일리한국 2024-11-22 09:53:09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왼쪽)과 이채익 한국해운조합 이사장이 21일 여수 베네치아호텔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해진공 제공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왼쪽)과 이채익 한국해운조합 이사장이 21일 여수 베네치아호텔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해진공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양준모 기자]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는 지난 21일 여수시 베네치아호텔에서 한국해운조합조합과 ‘연안해운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상호 협력 및 교류 증진 등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협약식은 안병길 해진공 사장과 이채익 조합 이사장, 김동섭 조합 부회장 등 각 기관 경영진과 연안선사 관계자 및 해양수산부 출입기자단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진공과 조합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연안해운산업 동향 분석 및 정보공유 △연안해운선사 대상 정책 안내 및 의견 수렴 관련 업무협력 △연안해운업계를 위한 기존 선박금융 개선 및 투자제도 도입 관련 협력 △연안 선박 현대화를 위한 정부 정책지원 관련 자문 및 정보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그간 해진공에서 연안여객선 선박금융 지원, 연안여객선사 신용보증 및 연안선사 대출이자 지원 등 조합의 협조를 통해 연안선사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해진공과 조합이 연안해운산업 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시행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