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지난 15일 발매된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의 솔로 앨범 '해피'(Happy)에 대한 외신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21일 밝혔다.
미국 음악 매거진 롤링스톤은 "진의 매력적인 목소리는 신시사이저를 사용한 뉴 웨이브 장르의 트랙, 꾸밈없는 피아노 연주가 더해진 발라드곡 모두에서 세련되게 빛난다"고 평했다.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Running Wild)에 관해서는 "진의 밝고 경쾌한 매력과 완벽하게 어울린다"고 소개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해피'는 창의적으로 성장한 진이 새로운 음악적 지평을 탐구하는 능력을 입증한 앨범"이라며 "신보는 방탄소년단 여정의 뿌리와 깊이 연결되면서도 따뜻한 메시지로 충만하다"고 전했다.
영국 음악 매거진 NME는 "이 앨범은 밝음을 가득 담으면서도 행복을 더 빛나게 하는 그림자도 함께 인정한다"며 "진은 진정한 기쁨을 위한 어둠의 가치를 이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해피'는 본질적으로 격려의 기록이다. 이 앨범은 누구나 행복한 감정에 도달할 수 있다고 약속하며 일상의 작은 순간에서 기쁨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담았다"고 덧붙였다.
'해피'는 진이 데뷔 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솔로 앨범으로 '러닝 와일드'를 포함해 총 6곡이 담겼다. 진은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행복을 찾는 여정을 노래한다.
진은 한국시간 이날 오후 방영되는 미국 NBC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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