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싱글 타이틀곡 '슈퍼내추럴'로 대상 후보에도 올라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뉴진스, 아일릿,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르세라핌 등 K팝 그룹들이 '일본 레코드 대상' 수상자로 대거 이름을 올렸다.
21일 '제66회 빛난다! 일본 레코드 대상' 공식 홈페이지 수상자 명단에 따르면 뉴진스는 일본 데뷔 싱글 타이틀곡 '슈퍼내추럴'(Supernatural)로 우수작품상을 받았다.
우수작품상은 그해 발표된 곡 중 대중에게 큰 인기를 얻고 예술성, 독창성, 기획성이 뛰어난 10곡을 선정한다. 이들 10곡은 다음 달 30일 발표하는 대상 후보에도 오른다.
뉴진스는 지난해 '디토'(Ditto)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작품상을 받는 기록을 썼다.
올해 히트곡 '마그네틱'(Magnetic)으로 인기를 끈 아일릿에게는 신인상이 주어졌다. K팝 걸그룹이 이 상을 받은 것은 2011년 투애니원 이후 13년 만이다.
이와 함께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그해 화제가 된 아티스트에 주어지는 특별상을, 르세라핌은 세계적으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특별국제음악상을 받았다.
'프로듀스 101 재팬' 출신으로 CJ ENM과 일본 요시모토흥업 합작사 라포네 소속 그룹인 JO1은 '러브 시커'(Love seeker)로 우수작품상을 받았다. '프로듀스 101 재팬 걸스' 출신인 라포네 걸스 소속 미아이는 신인상을 차지했다.
1959년 시작된 일본 레코드대상은 일본작곡가협회에서 주최하는 음악 시상식으로 매년 12월 30일 TBS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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