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나솔사계’ 돌싱녀들의 나이와 직업, 이상형이 공개됐다.
21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돌싱민박에 참여한 돌싱남녀의 자기소개 시간이 이어졌다.
10기 영숙은 만 40세이고 직업은 지방 행정 6급 공무원이다. 그는 “일찍이 결혼을 두 번 했었고 결혼생활을 두 번째로 끝냈을 때가 9년 전”이라며 자녀는 없다고 밝혔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나이가 들어도 자기 관리를 열심히 하시는 분이 좋다”며 “배려나 매너가 몸에 밴 분이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10기 정숙의 나이는 46세이고 24살 아들과 13살 딸을 뒀다.
그는 곱창집 사장, 부동산 경매, 미용 토탈 대표 등 직업이 3개이고 ‘나는 솔로’ 10기 출연 당시보다 재산이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형은 대화가 되는 사람인지가 중요하다. 연하라도 저를 이끌어주면 상관없다”면서 “갔다 왔는데 꼬라지(외모)를 볼 나이는 아니고 데리고 다니기 안 창피하게 생기면 된다”고 전했다.
10기 영자는 1991년생이고 이혼한 지 4년차가 됐다. 직업은 헤어 디자이너이고 취미는 달리기다.
그는 지역, 나이 차이, 자녀 유무 등 아무것도 가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16기 영자는 1992년생이고 경기도 평택에 자가를 보유했다. 삼성전자에서 일하는 그는 초등학교 1학년인 딸을 양육 중이다.
그는 “이상형은 사실 외모를 전혀 안 보고 재밌는 사람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미스터 박은 16기 영자에게 전남편과 자주 만나냐고 질문한 뒤 16기 영자가 “전남편이 몸이 안 좋아서 보고 있진 않다”고 하자 반대 입장이면 어떨 것 같냐고 물었다.
16기 영자는 “그러면 양육자가 좋을 것 같다. 키우는 게 더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오프숄더 드레스로 시선을 모은 22기 영숙은 “엄마랑 같이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대학도 아동 관련 교육으로 나왔다”며 “여기선 제가 베테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기캐다”라고 화제가 됐던 발언을 재연했다.
1990년생인 그는 아이를 좋아해서 많이 낳고 싶다며 “내가 이런데 아기도 얼마나 예쁘겠어”라고 밝혔다.
이에 10기 정숙은 “키워보고 얘기해라. 하나도 질색할 거다. 있는 애도 집어넣고 싶을 거다”라고 혀를 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