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기 정숙, 끊임없는 19금 드립→"전처와 동갑" 7살 연하남 발언에 '급 차분'('나솔사계')

스포츠한국 2024-11-22 00:20:06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나솔사계’ 돌싱남들의 나이와 직업, 자녀 유무가 공개됐다. 

21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돌싱민박에 모인 돌싱남들의 자기소개가 공개됐다. 

미스터 흑김의 나이는 1991년생이고 직업은 무에타이 선수다. 

그는 “작년에 이혼했고 결혼 생활은 13년 했다. 20살에 애를 낳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아이는 둘 있다. 첫째는 15살, 둘째는 10살이다. 양육은 전 첫째를 하고 있고 전처가 둘째를 하고 있다. 전처랑 원만하게 합의해서 분리 양육하기로 하고 합의 이혼했다”고 전했다. 

10기 영숙은 미스터 흑김에게 “상대방이 아이를 낳고 싶다고 했을 때 충분히 더 가질 생각이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10기 정숙은 미스터 흑김이 입을 떼기도 전에 “수술하지 않았냐”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미스터 흑김은 당황한 듯 동공지진을 일으키더니 수술하지 않았고 아이를 더 가질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미스터 백김은 1978년생으로 10기 정숙보다 1살 많다. 

경북 영양에서 살고 있는 그는 직업이 지방 전문경력관이라며 “영양군의 역사를 기록하는 일을 한다”고 설명했다. 

미스터 백김은 돌싱인 전처와 결혼해 2년 간 주말부부로 지내다 이혼했고 자녀는 없으며 재혼 후 아이를 낳을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근무지 이동은 힘들다는 그는 10기 정숙이 “진짜 마음에 드는 여자가 먹여 살릴 테니까 일 그만두라고 하면 어떻게 하겠냐”고 묻자 “그건 힘들다. 전 제 일을 갖고 있어야 한다”며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자부심이 있다고 답했다. 

미스터 황은 1987년생이고 제과제빵, 바리스타 학원을 운영 중이다.

그는 10년 간 결혼생활을 유지한 뒤 이혼한 지 1년차이고 자녀는 없다고 말했다. 

사전 인터뷰에서 미스터 황은 자녀가 없는 이유에 대해 전처와 생활 패턴이 달라 함께 시간을 보내기 힘들었고, 당시 위생 강박이 심해 피부에 뭔가 닿는 걸 싫어한다고 설명했다. 

10기 정숙은 미스터 황이 재혼하더라도 아이를 낳고 싶지 않다고 하자 “상대방이 당신 닮은 아이를 낳고 싶다고 하면 어떡할 거냐”고 물었다.

미스터 황은 “제가 허락 안 하면 못 낳지 않냐”고 말하며 머리를 긁적였다. 이에 10기 정숙은 “재워서 하면 된다”고 다시 한번 19금 발언을 했다. 

미스터 배는 1986년생이고 아이는 없다며 “저는 자녀는 여자 기준에 맞춘다”고 밝혔다. 

10기 정숙은 자녀 얘기가 나오자 “그게 되냐. 사랑하다 보면 실수로 생길 수도 있는데”라고 말을 얹었다. 

MC 데프콘은 “시청자 여러분, 이해 좀 해주시라. 저희가 저분들 코멘트에 일일이 얘기할 순 없다. 가만히 있으면 저희도 곤란하다는 점만 알아달라”고 부탁했다. 

미스터 배는 할리 데이비슨에서 10년차 과장으로 재직 중이라며 “바이크를 취미이자 특기이자 돈벌이로 하고 있다”고 직업을 소개했다. 

그는 3년 결혼 생활 후 이혼한 지 1년이 안 됐다면서 “이상형은 저를 인정해 주는 여자”라고 전했다. 

이에 10기 정숙은 “뭘 인정하냐. 낮이나 밤이나?”라고 수위 높은 질문을 던져 모두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여자들은 출연 경험이 있지만 남자들은 전혀 모르잖나. 딱딱한 걸 깨려고 일부러 한 거다. 저도 부끄럽다”고 해명했다. 

미스터 배는 연상도 괜찮냐는 질문에 “전처가 동갑이다”라며 10기 정숙을 가리켰다. 

그는 사전 인터뷰에서 전처와 10기 정숙이 외모는 다르지만 스타일이 비슷하고 재력이 있는 점도 같다며 “10기 정숙이 누나가 절 좋아하면 모른다. 대화는 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전처가 자신과 동갑이라는 미스터 배의 말에 깜짝 놀란 10기 정숙은 갑자기 말수가 줄고 차분해져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미스터 박은 43세이고 직업은 대치동 수학 강사다. 

그는 7살인 딸이 있고 전처가 양육 중이라며 “제가 아이를 좋아해서 시간만 나면 보러 간다. 서로 아이를 키우고 싶어해서 재판 이혼을 했다”고 털어놨다. 

혼전임신으로 결혼해 1년간 유지하다 2019년 이혼했다는 미스터 박은 “외모는 보지 않는다”며 천천히 상대방의 매력에 빠진다고 전했다. 

그는 마음에 드는 솔로녀가 한 명이었지만 자기소개 이후 두 명이 됐다며 10기 영숙을 가리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