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국제펜한국본부 대구지역위원회(회장 손수여)는 21일 오후 대구광역시 중구 매일조은날가든(대구매일신문사 11층)에서 대구펜 창립 24주년을 기념해 '대구펜문학 제24집 출판기념회 및 대구펜문학상 시상식'을 가졌다.
'대구펜문학'은 이번 호에 기획 특집-1에 '전쟁, 평화유지와 통일, 기온온난화에 대비한 환경보존, 출생장려정책'를 주제로 전국 주요 작가 17명의 작품을 게재했다.
기획특집-2에는 김성문 수필가(가야연구원장, 사학가)의 '가야사의 새로운 조명', 정호완 시조시인(삼성현연구소장, 대구대 명예교수)의 '소설로 접근하는 향가 문학의 이해를 위한 화랑과 화판'을 게재하고 한영 작품 등 전체 131명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이어 2부 '대구펜문학상'에서 '제23회 대구펜문학상'은 '양들의 수업'으로 권대자 동시인이, '제4회 대구펜작가상'에는 석인구 시인은 '스무아흐렛날 밤'으로, 장사현 시인은 '발표할 수 없는 소설'로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출판기념회를 자축하는 모습. 사진=대구펜문학 제공올해 국제펜한국본부는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70년사'를 발간했다.
지난 10월29일부터 11월1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한국본부 주최로 연세대학교 백양로 누리플라자에서 세계 10개국 작가와 석학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세계한글작가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본부 이사장 특별 표창장 : 김숙이 김교희 시인 △회장 표창: 황현호 박권욱 시인, 김명란 수필가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 참석한 주요 주요 인사는 오경자 수필가(국제펜한국본부 이사장), 장호병 수필가(한국문협 부이사장), 문무학 박사(전 대구문화재단 대표), 민족통일 대구광역시협의회 도재영 회장, 한국문화예술명인 율산 리홍재 서예가, 안윤하 시인(대구문협 회장), 백천봉 수필가(대구수필문학회장), 권정태 사진작가(대구사진가협회장 역임)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