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북)=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경북 구미지역 올해 혼인 건수와 출생아 수가 작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구미시에 따르면, 올해 1~10월까지 혼인 건수는 144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203건)보다 19.9% 증가했다.
출생아 수는 올해 10월 기준 1649명으로 지난해(1623명)보다 1.6% 늘었다.
시는 출산 예정자를 고려할 때 연말에는 2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이러한 성과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에 집중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으로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청년들이 살기 좋은 구미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