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배우 송중기가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송중기는 20일 팬카페에 글을 올려 둘째 득녀 소식을 비롯한 근황을 전했다.
그는 “전 드라마 ‘마이 유스’ 촬영을 한창 하고 있다. 현재를 살아 가고 있지만 좋든 싫든 대부분의 모든 기억과 추억은 과거에 남겨둔 선우해라는 캐릭터를 만나서 애틋하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고 하지만 결론은 아주 행복한 촬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드라마 촬영으로 설렘을 느낀다는 송중기는 “여러분께 제일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기쁜 소식이 하나 더 생겼다. 저는 지금 로마에 있고 이곳에서 제 첫 아가를 만난 게 겨우 1년 조금 지났는데 너무너무 감사하게도 예쁜 아가를 한 명 더 만났다”고 말했다.
“예쁜 공주님이 아주 건강하게 태어났다”며 득녀를 알린 그는 “와이프도 아가도 모두 건강하게 잘 쉬고 있다”면서 “절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서, 특히 언제나 한결같이 절 믿어주시는 우리 키엘(팬덤명) 분들께서 소중한 마음을 모아주셔서 이렇게 좋은 일이 계속 찾아온다고 전 확신한다. 마음 깊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이 감사한 마음을 앞으로 어떻게 갚으며 살아가야 할지 아주 행복한 고민이 많을 것 같다. 전 이곳에서 가족들 잘 돌보다가 촬영장 잘 복귀하겠다”고 덧붙였다.
송중기는 지난해 1월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결혼해 같은 해 아들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