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데일리한국 노병철 기자] 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와 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윤보경)는 19일 서문교회 주차장에서 자원봉사자와 협의체 위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따뜻한 중구 만들기 온(溫)정 나눔 행사'를 가졌다.
18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이날 행사는 '뜻있는 사람들이 한마음이 되어 중구의 꿈인 구민의 행복을 위해 따뜻한 중구를 만들자'란 의지를 담은 꾸러미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중구 관내 10여 개 기관․단체 등에서 기탁한 5400만원 상당의 온정나눔 후원 물품 전달식과 온(溫)정 나눔기트 제작과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참석들은 무선 전기주전자, 목도리, 겨울 장갑, 겨울 양말, 보온 찜질팩 등 방한용품과 식료품 등 10여 품목으로 구성된 ‘온(溫)정나눔키트’를 제작해 취약계층 300세대에 전달했다.
또 독거어르신 세대에는 김장 김치 360박스와 겨울이불 200채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