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데일리한국 이영호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20일 ‘2024 글로벌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교사 연수 및 컨퍼런스 성과보고회’를 시교육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대전시교육청과 킹스턴대학교 및 영국 런던 킹스턴어폰템즈왕립자치구(이하 킹스턴구) 간 국제교육협력 협약의 일환으로 글로벌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교사 연수 및 컨퍼런스에 참여한 대전 교사, 영국 런던 킹스턴 글로벌 공동 수업 교류 담당 교사, 그리고 성과보고회 및 컨설팅에 참여를 희망하는 교원 및 교육부 관계자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보고회는 대전-영국 런던 킹스턴구 글로벌 미래교육 파트너십 협력사업의 추진 경과를 공유하며 시작됐다.
이어 영국 런던에서의 글로벌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교사 연수 결과 보고를 통해 교육의 본질에 AI를 접목하는 혁신적 접근을 선보이며 AI 기반 교육의 실질적 적용 방안을 제안했다.
아울러, 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은 대전교육청과 교류 중인 킹스턴구 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를 방문해 공동 수업을 진행하고, 교육 협력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논의한 내용을 발표해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교육과정 기반 공동 수업 교류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연수 중 개발된 수업 모형과 영국 런던 킹스턴구와의 글로벌 공동 수업 교류를 주제로 한 컨설팅도 진행됐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수업 혁신을 위한 다양한 관점을 확립하고 교사 간 실질적인 교육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교육의 본질을 바탕으로 한 인공지능 기반 교육 혁신을 통해 학생 맞춤형 학습과 교사 주도의 수업 혁신을 강화하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겠다”라며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글로벌 교육 현안에 대한 교육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국제 교육 협력 모델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